아기 생후 시기별 치아 관리 요령(0~7세까지)

<아기 생후 시기별, 치아관리 요령, 시기별로 성장 발달>

섬네일

1. 생후 0~6개월

아기의 치아는 생후 6개월 정도부터 나오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엄마의 뱃속에 있을 때부터 치아를 만드는 기초 작업은 이미 이루어지고 있어요. 아직 치아는 없지만, 잇몸 관리는 이후의 관리와 마찬가지로 매우 중요합니다.

잇몸은 치아를 단단히 고정시키는 것을 도와주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첫 치아가 나오기 전인 생후 3~4개월부터 잇몸 마사지를 통해 유치관리를 시작하여 유치가 1개씩 새로 나는 개수와 위치에 따라 단계적으로 관리합니다.

 

치아가 나기 전에 아기는 잇몸이 부어오르거나 가려워지거나 합니다. 이 시기에는, 잇몸 마사지로 아기의 기분을 풀어주고 입안의 청결을 유지시켜 줍니다. 잇몸 마사지 방법은 잇몸을 닦는 거즈 타월은 미리 뜨거운 물로 소독하고 거즈 타월을 집게손가락으로 잘 닦아 청결을 유지합니다.

 

잇몸 마사지 방법은 아기를 바닥에 눕힌 후 왼손으로 아기의 입술을 내리고 입을 벌린 후 거즈 수건을 삶아 식힌 물이나 세정액에 담가 줍니다. 그 후 거즈 수건을 감은 손가락을 아기의 입에 넣고 먼저 앞 잇몸을 닦습니다.

2. 생후 6~8개월

아랫니가 나기 시작하면 본격적인 유치관리가 필요합니다. 아직 플라크가 생기지 않기 때문에 단순히 음식 찌꺼기를 제거하는 것만으로 충분합니다. 특히 이 시기는 과즙과 유산균이 들어간 음료에서 이유식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음료에는 당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아직 이 표면의 조직구조가 미숙 유치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유식을 먹일 때 달지 않게 먹입니다. 그리고 수유 후나 이유식을 먹인 후에는 반드시 거즈 수건으로 입천장과 잇몸을 부드럽게 닦아내도록 합니다. 그리고 아이가 거부하지 않는 경우는 실리콘 핑거 칫솔로 이를 부드럽게 닦아주세요.

3. 생후 8~12개월

아직 본격적으로 이를 닦을 수는 없지만, 이를 닦는 습관을 들이기 시작할 때입니다. 이전에 해온 것처럼 거즈 수건으로 치아에 붙어 있는 우유 찌꺼기를 닦아냅니다. 위아래 2개씩 난 앞니는 실리콘 핑거 칫솔로 닦아줍니다. 치아의 방향 등은 신경 쓰지 않고, 좌우로 쓱쓱 문지릅니다. 거즈 수건으로 닦는 것보다 양치질의 양을 조금씩 늘려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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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생후 12~24개월

보통 돌이 되면 위아래 4개씩 총 8개의 이가 납니다. 그리고, 약 16개월 정도부터 어금니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어금니가 나기 시작하면 정기적인 치아 검진이 필요하며 섬세한 칫솔질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아이에게 완벽한 양치질을 원하는 것은 아직 무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선 아이가 양치질에 관심을 갖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색이 선명하고 예쁘게 생겨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마음껏 놀게 하여 칫솔 사용이 흥미를 느끼게 해 주세요. 아직 치약을 사용하지 말고 칫솔을 물로 헹군 후 사용하면 좋을 것입니다.

그리고 아이가 칫솔을 가지고 논 후에는 엄마가 반드시 마무리 양치질을 해 주세요. 마무리 양치질이 끝난 후에 물을 먹여 반드시 양치질을 하도록 합니다.

 

특히 주스나 음료를 먹일 때는 반드시 컵을 사용합시다. 단맛이 강한 음료와 탄산음료는 우유병이나 빨대로 마시면 컵으로 마시는 것보다 훨씬 오랫동안 당분이 치아에 남으며, 우유병 우치증은 우유를 물고 자는 습관이 있거나 모유를 먹는 동안에 자고 있는 경우에 많이 발생하므로 우치가 나오면 젖병을 물고 자는 습관을 고치도록 합시다.

생후 9~12개월 된 아이는 젖병을 사용하지 않아도 충분히 식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이때부터는 컵을 사용하는 것이 치아 건강을 위해서도 좋습니다.

5. 생후 24~36개월 이후

이 시기부터는 치약을 소량 써도 됩니다. 그러나, 아이가 거부하면 치약을 쓸 필요는 없습니다.

치약은 칫솔질 후 치약 물을 다시 뱉어낼 수 있는 시기, 생후 30개월 이후부터 사용하기 때문에 어린이용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성인용은 불소와 연마제가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삼키면 치아에 반점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시기에는 입 안에 물을 머금고 나서 뱉는 연습을 양치질을 할 때마다 연습시켜 주면 좋습니다.

 

처음에는 동작을 따라 하기보다는 소리를 따라 하도록 연습시키죠. 엄마가 먼저 시범을 보인 후 아이가 따라 하면 쉽게 연습시킬 수 있습니다. 이를 닦을 때는 아이 스스로 양치질을 하도록 해주세요. 아이가 이를 닦으면 엄마가 꼭 체크해 주시고, 앞니는 아이도 쉽게 칫솔질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제대로 닦았는지 확인해 줍니다. 어금니와 치아에 끼인 플라크의 제거는 칫솔로 엄마가 해주시기 바랍니다.

 

젖니가 새로 나서 본격적으로 음식을 씹기 시작하는 3~6세까지는 치실을 사용하여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매일 해드리는 게 제일 좋지만 일주일에 1~2번은 하세요 7세부터 영구치가 나는 13세까지는 단 것을 접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양치질을 정확하게 해야 합니다. 유아용 칫솔은 칫솔모가 열리기 시작하면 바꾸고 칫솔을 입안에서 둥글게 돌리는 회전법을 가르쳐주세요.

 

어린이의 경우 칫솔질이 어려우므로 만 6~7세까지는 아이가 칫솔질을 한 후 부모가 보충 치약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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