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
폐는 호흡을 담당하는 필수적인 기관으로 공기의 들숨과 날숨을 통해 산소를 얻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기관입니다. 폐와 관련한 질환은 크게 폐렴, 결핵, 만성 폐쇄성 폐질환, 폐암 등 4가지가 있으며, 폐렴은 대표적인 염증성 호흡기 질환으로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에 의해 발생하고 기침, 가래, 고열 등을 동반합니다.
폐가 나빠지면 산소와 영양분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해 모발이 가늘어지거나 작은 자극에도 쉽게 빠지게 되고 가래 같은 이물질이 고여 있으며 폐포가 딱딱해져 산소포화도가 떨어지고, 이산화탄소 비율이 높아져 숨이 차고 머리가 띵해지며, 폐가 차거나 약해지면 코에서도 콧물이 나거나 코의 점막이 자극을 받아 재채기를 하게 됩니다. 또한 폐의 기느잉 떨어지면 목소리가 쉽게 쉬거나 약해지는데,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기침과 고열을 동반하는 폐렴과 폐렴에 좋은 음식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폐에 좋은 음식
1. 흰색 음식(도라지, 생강, 양파, 무)
한국 사람들이 가장 많이 먹는 컬러푸드는 바로 흰색입니다. 흰색을 내는 색소인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안토크산틴이 함유되어 폐나 기관지가 약한 사람에게 좋습니다. 또한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심장병을 예방하며, 몸속 유해물질을 체외로 내보내 주는데 도움을 주는데, 폐에 좋은 대표적인 흰색 음식은 도라지, 양파, 생강, 파뿌리, 무, 배, 인삼 등이 있습니다.
도라지는 당분과 섬유질, 칼슘, 철분 등이 풍부한데, 도라지 특유의 맵고 씁쓸한 맛을 내는 사포닌과 이눌린 성분은 기관지의 점액 분비를 촉진해 목을 보호해주며, 마른기침을 멎게 하고 가래를 없애는 데 효과적입니다.
생강은 기침을 멎게 하고 가래를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생강의 매운맛 성분인 진저롤(gingerol)과 쇼가올(shogaols)은 강력한 항염증, 항산화 작용을 하여 감기나 기관지염의 원인이 되는 병원성 세균 등 각종 균에 대한 살균 효과가 뛰어나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도 도움을 줍니다. 생강의 단맛을 내는 라피노스(raffinose) 성분은 세균이 생물막을 형성하는 것을 막고 세균 증식을 억제해주는 역할을 해줍니다.
양파의 케르세틴(quercetin) 성분은 전립선암, 폐암 등 암 예방에 중요한 성분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양파에 풍부한 폴리페놀은 혈액 중 유해 물질인 중금속이나 독성분, 니코틴 등을 흡착을 쉽게 해 몸에 쌓여 있는 독소를 해독하는데 도움이 되고 양파는 피로물질 해소를 돕는 비타민B1의 흡수를 촉진하기 때문에 피로 해소, 식욕부진, 불면, 초조함 등을 해소하는 데에도 도움을 줍니다. 비타민B1이 풍부한 삼겹살과 같은 돼지고기를 먹을 때, 양파를 함께 구워 먹으면 영양학적으로 좋습니다.
무 역시 폐기능을 강화하는데 좋은 식품입니다. 무의 따뜻한 성질은 손상된 기관지와 폐를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는데, 무즙에 꿀을 넣어 먹으면 가래를 제거하는데 효과가 좋고, 무씨를 볶아서 가루로 먹으면 기침을 잠재워주며 생으로 갈아서 먹거나 즙을 내서 섭취해도 좋습니다. 특히 무껍질엔 비타민C가 속보다 2배 이상 많아 인후통, 가래, 기침을 완화시켜줍니다.
2. 브로콜리
브로콜리가 폐에 있는 해로운 세균을 없애는데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존스홉킨스대학교의 시암 비스웰 박사는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을 앓고 있는 43명을 대상으로 브로콜리에서 뽑아낸 실포라판이라는 항암물질을 투여한 결과 브로콜리의 설포라판이 대적 세포의 기능을 증진시켜 폐에 있는 해로운 세균을 줄여준다는 사실을 확인하였습니다. 대식세포는 체내에 침입한 세균을 잡아먹는 면역 세포로, 폐 속에 있는 대식세포는 흡연 등으로 유발된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작용을 해줍니다. 또 연구진은 쥐를 대상으로 1주일에서 6개월까지 담배 연기를 노출시켰고, 쥐들의 폐에는 세균이 많이 늘어났는데, 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증상과 비슷했습니다. 이 쥐들에게도 브콜리에서 추줄한 살포 라펜을 주자 세균의 양이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번 연구결과로 브로콜리에 들어있는 항암성분이 폐에 들어붙은 해로운 세균이나 유해물질을 씻어내며 특히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브로콜리와 같이 녹색 채소를 많이 먹는 것이 좋습니다. 살포라판은 브로콜리 외에도 무, 배추, 양배추 등 십사 화과 채소에 많이 들어있습니다. 간단히 정리하자면, 브로콜리에는 항암물질인 살포라 판이 있고, 살포라판은 체내에 침입한 세균을 잡아먹는 면역 세포인 대식세포 기능을 증진시켜 폐 속의 해로운 세균을 줄이는 역할을 합니다.
3. 토마토
토마토에는 폐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라이코펜 성분이 풍부합니다. 라이코펜 성분은 미세먼지나 흡연 등으로 인한 체내 유해산소를 감소시켜, 폐 손상을 억제해주는 역할을 해줍니다. 특히 토마토는 기름을 볶아 먹으면 체내 흡수율이 높이므로, 폐 기능 강화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4. 호두, 콩류
이외에도 호두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많이 들어 있는데, 미국 영양학회에 따르면, 하루에 호두 한 줌 정도를 정기적으로 먹으면, 천식이나 다른 호흡기 질환을 퇴치하는데 도움이 되며, 미국 암학회에 따르면, 콩류 역시 폐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는데, 강낭콩, 검은콩 등 콩류에는 각종 항산화제가 풍부해 폐에 해를 끼치는 활성산소를 없애주는 역할을 해줍니다.
▣맺은 말
지금까지 폐에 좋은 음식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정말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폐렴, 폐암 등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습니다. 정말 우리가 미리미리 폐 건강을 위해 신경 쓴다면, 무사히 이 시국을 잘 넘길 수 있을 줄 믿습니다. 우한 폐렴이라도 불릴 만큼 폐에 치명적인 코로나19, 폐에 좋은 건강음식으로 미리미리 예방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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