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 된 아기
- 신장 : 남아 64~69.6cm, 여자아이 63~68.4cm
- 체중 : 남자아이 7.03~8.836kg, 여자아이 6.71~8.31kg
- 물건을 향해 손을 뻗을 수 있습니다.
- 똑바로 앉히면 머리를 다듬을 수 있어요.
- 엎드린 상태에서 팔을 뻗어 가슴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한 방향으로 굴러갑니다.
- 딸랑이를 잡고 있을 수 있어요.
- 아주 작은 물체에도 관심을 기울입니다.
- 즐겁다고 소리를 지르기도 합니다.
- 자연스럽게 웃어요.
- 소리나 몸짓을 따라해요.
- 소리가 나는 곳을 바라봅니다.
- 중얼거림으로 관심을 모으게 됩니다.
- 아기가 원하는 것에 따라 내는 소리가 달라집니다.
생후 5개월 된 아기들은 주변의 물건을 밀거나 흔들면서 활동량이 늘어납니다. 따라서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아기가 앞뒤로 움직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는 발가락이든 뭐든 입에 넣으려고 할 때도 있습니다. 또한 엎드린 상태에서 고개를 들려고 하는데 이는 주변의 사물을 둘러보고 또 자신이 보고 싶은 것을 보면서 학습하는 과정입니다.
▣조절 감각의 발달
이 시기의 아기가 장난감을 다른 손으로 바꿔 들 수 있다는 것을 보면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사물을 정확하게 파악하거나 하는 것은 그만큼 조정 능력이 더 발달했다는 뜻입니다. 이러한 능력을 더욱 발달시키기 위해 엄마들은 옷을 갈아입으면서 소매를 한쪽씩 입혀보거나 원하는 장난감을 옮겨 쥐어줄 수 있습니다.
아기는 사물을 어떻게 잡는지도 새롭게 눈을 뜨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평한 모양보다는 둥근 물체를 쥐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의 발달 : 힘, 의사소통, 고개 돌리기
아기는 힘도 늘어납니다. 팔을 짚고 가슴을 들어올리는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다리의 힘도 길러지기 때문에 아기를 지탱하면 일어설 수 있고, 잡고 있는 상태에서 조금 걸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시기의 아기는 신생아 때보다 깨어 있는 시간이 많아집니다. 이는 이전보다 부모의 관심이 더 필요하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아기들은 의사소통이 활발해지면서 자신이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원하는 것을 표현하거나 흉내를 내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부모들은 아기가 행복할 때 내는 소리를 구별할 수도 있습니다. 아기에게 관심이 필요한 경우에는 중얼거림을 통해 표현하기도 합니다. 부모가 항상 웃음과 함께 사랑스러운 목소리로 속삭여주면 이 월령대 아기들은 부모의 반응을 얻기 위해 그런 감정 표현을 따라하게 됩니다.
또한 아기는 부모의 목소리가 나는 장소에 대해서도 배웁니다. 소리가 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리는 것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기들은 엄마의 입 모양을 보고 어디서 소리가 나는지 확인하면서 말에 대해 이해하기 시작합니다. 흉내를 내는 것도 비슷한 맥락이지만 각각의 소리와 몸짓을 따라하면서 음성에 대해 발달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스피킹을 통해 아기들에게 즐거움을 주면서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게 되는 것을 도와주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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