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13개월 아기 발달 및 육아(걷기훈련, 의사표현, 부모양육태도)

섬네일

▣생후 13개월 아기의 건강과 영양

1. 걷기 위한 훈련

▶까치발 걸음(발끝으로 서기)으로 하는 연습

• 걷기 운동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엄지발가락의 기능이 매우 중요합니다. 엄지발가락은 체중을 지탱하고 발가락의 균형을 잡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발끝으로 연습을 시키면 걷기 편해집니다.
• 만세 하듯이 손을 들게 한 상태에서 깡충깡충 뛰기를 시킵니다. 아이가 손을 뻗으면 닿을 것 같은 위치에 장난감이나 과자 등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두고 잡게 합니다. 물론 아이는 힘차게 뛰어오르지 않고 어른의 눈에는 발뒤꿈치를 조금 들어 무릎을 오르내리는 정도이지만 어린이에게는 상당히 격렬한 운동이 됩니다.

▶계단을 오르내리기

• 이 시기가 되면 기어서 계단을 올라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걷기 연습을 위해서는 조금 부족합니다. 이럴 때는 아이의 한 손을 잡고 함께 계단을 오르내립니다. 절대로 아이를 끌어올려서는 안 되지만, 아이의 체중을 유지할 수 있도록 균형을 잡아주면 됩니다.
• 부모가 한 두 계단 위에서 손뼉을 쳐서 아이를 격려할 수도 있습니다. 계획한 높이까지 오면 안아주고 칭찬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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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기의 의사표시

▶울지 않고 의사표현을 할 때입니다.

• 이때부터 아기도 울지 않고 원하는 것을 표현하게 됩니다. 따라서 부모는 아기의 의사를 읽고 요구에 따라야 합니다. 가끔 어리광을 부리거나 무리를 지어 울면서 보채거나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울지 않고 의사표현을 할 때 더 잘 들어주면 이런 버릇을 금방 없앨 수 있습니다.

▶부모의 일관성 있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 돌이 지난 아이는 집안 곳곳을 찾아다니며 주변 세계를 자유롭게 탐색합니다. 그러나 성인이 볼 때 위험하거나 귀찮거나 해서 금지시키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금지할 때는 이유를 간단하게 설명해야 해요.
• 가장 안 좋은 태도는 부모의 기분에 따라서 일관성 없는 태도를 취하는 것입니다. 부모가 일관성 없는 태도를 취하면 아이는 불안감이나 혼란을 느끼게 됩니다. 아주 위험한 상황에서는 단호하게 '안됩니다'라고 말할 수도 있지만,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이런 일은 무엇 때문에 나쁘니 하지 말아 달라'는 식으로 아이를 존중하고 인정하는 태도를 보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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