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및 생후0~1개월 아기발달 및 인지발달+ 돌보기

섬네일

 

▣신생아 및 생후 0~1개월 아기 발달

• 신장(키) : 남자아이 50.8cm, 여자아이 50.1cm
• 몸무게(체중) : 남아 3.40kg, 여아 3.30kg
• 발달: 작은 소리에 반응합니다. 희미하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 수유량과 수유텀 : 분유 100mLX8회, 모유 1시간 30분~2시간 간격

▣신생아 및 생후 0개월~1개월 아기 특징

• 이 시기의 아기는 하루 20시간 정도 자기만 하면 됩니다.
• 또한 살을 빼는 데 익숙하지 않아 안고 먹는 양이 적어 체중이 일시적으로 줄어들지만, 생후 1주일 정도 지나면 점차 늘어납니다.

 

▣신생아 및 생후 0~1개월 아기 성장 발달

1. 체중 변화 : 체중이 줄었다가 다시 늘어납니다.

아기가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지 확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체중 변화를 보는 것입니다. 생후 1개월 동안의 가장 큰 특징은 체중의 현저한 증가입니다. 신생아는 출생 후 3~4일간은 체중이 일시적으로 감소합니다. 태변을 배설하여 피부에서 수분이 빠지고 젖을 빠는 것에 익숙하지 않아 먹는 양이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7~10일 정도 지나면 태어날 때 체중을 회복하고 만 한 달이 되면 1kg 정도 체중이 늘어나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제대로 증가하면 아기의 건강 상태와 영양이 양호합니다.

 

2. 수면시간 : 하루 20시간 정도 자면 됩니다.

이 시기 아기는 기저귀를 갈고 젖을 먹는 시간 외에는 하루 평균 20시간 정도 하루 종일 잠만 자고 있습니다. 자라면서 수면시간이 짧아지므로 아기가 너무 많이 자는 것 같다고 해서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때로는 안 먹고 잘 뿐인데 아기가 너무 많이 자는 것 같다고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아기의 성장과 모유 분비를 위해서는 생후 첫 한 달 동안은 4~5시간 정도 먹지 않고 잘 경우 일부러 깨워서라도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3. 반사 반응을 합니다.

아기의 손바닥을 자극하면 주먹을 꽉 쥐고, 갑자기 큰 소리를 들려주면 깜짝 놀라 손발을 뻗습니다. 입술 주위를 손가락으로 만지면 자극을 준 방향으로 고개를 돌려 씻으려고 합니다. 이러한 반사 동작은 정상적인 반응이며 몸의 기능이 점점 발달함에 따라 생후 5개월경에 사라집니다.

* 주의사항 : 모로 반사에 놀라지 마세요.

아기는 태어나서부터 가지고 있는 원시 반사 중 하나인 모로 반사를 보입니다. 갑자기 큰 소리가 나거나 손에 자극을 받으면 양팔을 좌우로 벌리고 바둥거리는 것에 놀라 기응환을 먹이는 부모도 있습니다. 기응환은 일종의 진정제로 먹이면 잠시 조용해지는데, 이는 수면 효과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직 이 약의 효능이 과학적으로 밝혀지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함부로 먹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4, 근육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몸을 제대로 움직일 수 없지만, 근육은 상당히 단단해진 상태입니다. 생후 한달이 다가오면 목이 딱딱해지고 빛이 보이는 곳이나 소리가 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릴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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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및 생후 0~1개월 아기 인지발달 

1. 울음소리는 아기의 유일한 의사소통 방법입니다.

아기가 울 때는 그냥 울리기보다는 온몸을 쓰다듬거나 안아주면 좋습니다. 이 시기에 많이 안아주는 것은 아기의 정서 안정에 도움이 됩니다.

2. 오감이 서서히 발달합니다.

감각 기능은 아직 미숙하지만 멍하니 보거나 들을 수 있는 정도입니다. 시각의 경우 밝은 빛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사물은 완전히 보이지는 않지만 20~35cm 이내에 있는 사람의 얼굴이나 흑백 대조 무늬는 볼 수 있습니다.

3. 엄마의 목소리, 젖냄새에 반응합니다.

사람의 목소리, 특히 어머니의 목소리에 반응합니다. 또한 특정 맛과 냄새에도 반응하지만, 엄마의 젖 냄새나 달콤한 냄새를 좋아합니다. 생후 첫 주가 지나면 젖 냄새를 알아차리고 고개를 갸웃거리고, 싫어하거나 낯선 냄새에는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습니다.

 

▣생후 0~1개월 된 아기 돌보기

1. 초유는 반드시 먹입니다.

초유는 아기에게 최고의 음식입니다. 면역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세균이나 바이러스로부터 아기를 보호하고 태변이 잘 나와 황달에 걸리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모유의 양이 부족하거나 유두함몰, 유두울혈 등으로 모유수유가 어려운 경우에도 반드시 초유를 먹일 수 있도록 합니다. 모유의 양이 부족할 때는 자주 모유를 먹여서 유량을 늘리고, 유두함몰이나 유방울혈로 젖을 먹이기 어려울 때는 유착기로 젖을 짜내어 젖병에 넣어 먹입니다.

* 주의사항 : 생후 7일 이전 신생아 황달은 걱정하지 마세요!

신생아는 아직 간이 길고 미숙하기 때문에 적혈구로 만들어진 빌리루빈 색소를 간에서 처리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색소가 몸에 쌓여서 피부나 눈이 노랗게 변하게 되는 거죠. 이는 생후 2~3일경에 나타나기 시작하여 생후 4~5일경에 가장 심해집니다. 생후 7일 이후에는 저절로 없어지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또한 모유를 먹인다고 해서 황달이 심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모유를 끊지 않습니다. 그러나 황달이 있으면 열이 38도를 넘거나 체온이 떨어지고 몸이 차가울 경우 생후 일주일이 지났는데도 황달이 점점 심해질 때는 소아과에서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 경우 간혹 빌리루빈이 뇌까지 염색해 뇌에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도 있습니다.

 

2. 수유 후 반드시 트림을 시킵니다.

신생아는 수유 후 구토를 잘합니다. 과식하거나 젖꼭지를 씻을 때 공기가 들어가서 토하기도 하고 위·식도 역류로 토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반드시 수유 후 트림을 시켜야 합니다. 트림을 시킬 때는 먼저 수유 중인 아기를 한 손으로 엉덩이를 받쳐 안습니다. 어깨에 거즈 손수건을 깔고 난 후 아기의 머리를 들어 등을 부드럽게 쓰다듬어 주세요.

 

3. 수유 시간과 수유량 : 아기가 원하는 만큼 먹입니다.

이 시기의 아기는 빠는 것에 익숙하지 않아 장시간 젖을 물려도 많이 먹지 못합니다. 그래서 아기가 원할 때 원하는 만큼 젖을 먹입니다. 위 속에 젖이 멈추는 시간은 모유가 2~2.5시간, 분유는 3~3.5시간 정도입니다. 모유를 먹는 아기라면 아직 젖을 빠는 요령이 적고, 엄마의 젖 분비량도 충분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아기가 원할 때 먹이도록 합니다. 그러다 보면 서서히 아기에게 맞게 수유량이 조절됩니다. 분유를 먹는 아기도 마찬가지입니다. 수유 시간과 수유량은 기준에 맞추기보다 아기가 원하는 만큼 충분히 먹일 수 있도록 합니다.

 

4. 실내 온도는 너무 높지 않게 유지합니다.

아기는 체온을 조절할 수 없어 외부 온도 변화에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따라서 실내 온도를 22~24도 정도로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신생아라고 해서 아기를 이불로 감싸거나 실내를 덥게 하는 경우가 많은데 체온이 너무 올라갈 수 있으므로 주의합니다. 이 시기 아기의 체온은 36.5~37.5도가 적당하며 38도 이상일 경우 전문의 진찰을 받습니다.

 

5. 목욕은 수유 직후에는 피해주세요.

목욕은 오전 10시~오후 2시 사이 따뜻할 때 목욕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수유 직후 목욕하면 전신의 혈액이 심장에 집중되어 소화에 지장을 주므로 수유 후 30분이 지난 후에 하도록 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젖을 먹이기 전에 목욕을 하고 목욕을 마친 후에 젖을 먹이는 것입니다. 밤에 잠을 잘 자지 못하는 아기라면 재우기 전에 목욕을 하면 도움이 됩니다. 목욕물의 온도는 38~40도로 팔꿈치를 대었을 때 따뜻하다고 느끼는 정도가 적당합니다.

 

6. 배꼽은 청결하게 소독하고 말립니다.

배꼽은 아기가 엄마 배 속에 있는 동안 영양분을 공급하던 탯줄이 있던 곳입니다. 출산 직후 잘린 탯줄의 나머지는 1주일에서 10일이 지나면 나머지 꼬투리는 자연스럽게 떨어집니다. 배꼽이 제대로 낫기 전에는 알코올을 묻힌 솜으로 소독하여 잘 말리도록 합니다. 이때 잘못 관리하게 되면 배꼽을 통해 세균이 침투해 파상풍 등의 질병에 걸릴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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